逍遙遊 _ 소요유
"삶은 완수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즐거운 소풍, 그저 잠시 산책 나온 것이다“
이 말은 수천 년 전 중국 철학자 장자(莊子)의 사상을 바탕으로 탄생한 문장입니다.
특히 『장자』의 첫 번째 편인 ‘소요유(逍遙遊)’에서는 속박 없는 자유와 인생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음악극 SOYOYOO, 逍遙遊, 소요유
음악극 “SOYOYOO” 는 30대 중후반의 오랜 연인이자 동료인 인디 밴드의 '마지막 콘서트'를 배경으로 합니다. 투병 중인 남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공연은, 사실 죽음 뒤의 슬픔 대신 살아있을 때 고마움을 전하려는 '생전 장례식‘ 입니다. 100% 라이브 연주와 진솔한 노래로 채워지는 이 공연은 삶이라는 긴 산책을 마친 이들이 남기는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작별 인사가 될 것입니다.
"오늘 공연은 우리의 마지막 콘서트이자, 미리 하는 생전 장례식입니다."
<시놉시스>
대학로 한 작은 소극장, 3인조 인디 밴드 ‘소요유(逍遙遊)’가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의 기억과 언어가 완전히 닫히기 전, 가장 찬란한 순간에 삶을 마무리하려는 보컬 동주. 그들의 서툴고 눈부신 계절을 멜로디로 담담히 빚어낸 소요유의 작곡가 하루. 그리고 묵묵히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팀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준 천재 뮤지션 노아.
세 사람은 무대에 올라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새 앨범 [산책]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이 마지막 콘서트에 초대된 관객들은 그들의 가장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팬들이다. 공연이 무르익어가면, 동주는 관객들의 눈 하나 하나를 맞추며 오늘 이 콘서트를 열게 된 진짜 이유와 앨범 [산책]에 담긴 비밀을 나지막이 꺼내어 놓는다.
관객들은 상실의 슬픔이 아닌 따뜻한 생의 의지를 안고 극장을 나선다.
밴드 ‘소요유(逍遙遊)’의 마지막 콘서트, 아름다운 여행을 시작하는 생전 장례식
<뮤직넘버>
MUSICAL NUMBER
NO,1 FALL AGAIN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2 안부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3 서교동 연습실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4 여행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5 소요유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6 이상한 서커스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7 고백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8 FROM THEM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9 얼음호수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10 If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11 배웅 글 김태린 곡 권이서
NO,12 안녕히 글 김태린 곡 권이서
<CAST>
동주 남 30대 중후반
밴드 ‘소요유(逍遙遊)’의 리더이자 보컬. 예민하고 깊은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 인물. 서툰 청춘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깊이 있고 세련된 아티스트로 성장. 진행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점차 육신 과 언어가 굳어가며 소멸해 가는 비참한 병의 굴레에 끌려다니는 대신, 자신 에게 허락된 마지막 시간을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기쁨과 온기를 나누는 '생전 장례식' 콘서트를 기획한다.
동주 역 _ 김소년
하루
여 30대 중반
밴드 ‘소요유’의 음악적 기둥인 작곡가이자 건반 연주자.
동주의 오랜 연인. 슬픔을 삼키고 동주의 마음속 깊은 언어들을
담담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빚어내어 마지막 앨범 '산책'을 완성한다.
하루역 _ 권이서
노아
남 30대 중후반
다양한 악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천재 뮤지션.
동주의 오랜 친구. 밴드 ‘소요유’의 다정한 안식처.
노아역 _ 김성주 박헌일
<STAFF>
대본 김태린
연출 이황의
작사 김태린
작곡 권이서
음악감독 권이서
영상디자인 강재홍
무대디자인/무대 제작 극단 겨루(김진기)
조연출 이문주
총괄 프로듀서 : 박성진, 김대염
기획_제작 프로듀서 : 이금구
홍보 프로듀서 : 양영용
컴퍼니팀장 : 강은화
제작운영팀장 : 김태형
기획팀 : 후량영
<PRODUCTION>
기획 : 권이서 김소년
제작 : 콘텐츠컬쳐플레이스
공동제작 : 엘피스토리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주) 키헤이 구상
극장지원 : 스카이씨어터 2관(윤상현)
공연문의 : 02-56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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